도로 공사를 위해 임시 설치한 플라스틱 분리대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부상했다.

8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8분께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A(37)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도로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플라스틱 분리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38·여)씨가 어깨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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