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수원 광교 도시텃밭에서 4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참여수업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와 진흥원이 조성해 운영 중인 광교 도시텃밭은 만 4세부터 직접 텃밭에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수업은 가을을 맞아 4∼7세 어린이들이 텃밭에서 키운 작물을 부모님에게 소개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참여수업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텃밭 수확물을 담을 소쿠리 만들기, 색깔 씨앗 만져보기, 손수건 천연 염색, 가을 작물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이 밖에도 진흥원의 ‘광교 공동체 텃밭’ 사업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 공동체성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광교 공동체 텃밭에는 올해 44가구 지역주민들이 참여, 매월 자치행사를 열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