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내년 2월 말까지 민원봉사실 내에 마련된 문화의 공간인 ‘소망갤러리’에서 ‘이도경 작가 초대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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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교정시설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및 민원인이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평안을 찾고 열린 교정행정 정착으로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도경 작가는 초대전 개최와 관련해 "조선시대 국모로서의 기품 있는 왕비의 모습과 여성으로서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가는 과정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권민석 수원구치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민원인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작품전을 허락해준 이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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