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치매환자 단기쉼터 이용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치매환자 단기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방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간으로서 치매환자,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또는 미 신청자 등 치매로 진단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시민의 이용편의성 및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하안동(보건소)과 광명동(시민건강증진센터) 2곳에 치매환자 단기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기쉼터는 낮 시간동안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지역내 치매환자 40명이 이용했다.

또한 치매환자 단기쉼터는 치매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돌봄교육, 자조모임, 치매가족 정보교류 공간인 가족카페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치매환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 부양 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02-897-3366~7).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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