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가 2018 전국 ‘효(孝)’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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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효(孝)’ 창작동요제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 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요대회를 목표로 해 효문화뿌리축제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7일 대전 효월드 뿌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참가, ‘초롱초롱동요학교 어린이들과 서포터즈’팀명으로 출전해 ‘엄마생각(한초롱 작사 김정선 작곡)’이라는 곡을 합창했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어른들의 화음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곡을 감동이 있는 무대로 연출했다.

대상 수상곡 ‘엄마생각’을 작사하고 지도한 한초롱 교사는 "어른과 아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엄마가 있듯이, 동요는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효(孝)’에 대한 동요를 부르면서 부모공경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롱초롱동요학교의 구성원들이 함께 노래하는 것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삶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좋은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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