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인천 출신 영화감독 6인의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3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감독들이 어떤 영감을 받아 영화를 만드는지,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지 등에 대해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영화 ‘싱글즈’, ‘원더풀 라디오’, ‘관능의 법칙’ 등을 연출한 권칠인 감독과 ‘무서운 이야기’의 김곡 감독, ‘달마야 서울 가자’, ‘방가 방가!’, ‘강철대오’ 등의 육상효 감독, ‘키다리 아저씨’를 기획하고 ‘간기남’, ‘이상한 동거’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영화 ‘오목소녀’의 백승화 감독,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 등의 민규동 감독이 참여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영화감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일반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12일까지로,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http://kcmf.or.kr/comc/incheon/)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센터 담당자(☎032-722-792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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