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중앙시장 버스정류소 등 시내 공공장소 33곳이 공공 와이파이존으로 추가된다고 9일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는 민선7기 공약에 따른 것으로, 하루 200명 이상이 승차하는 191개 버스정류소 가운데 탑승객이 많은 31곳이 우선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정류소를 비롯해 죽전역, 시청·용인대역, 운동장·송담대역, 상미마을·신갈오거리, 흥덕중심산업지구 정류소 등이다.

공공장소로는 용인시 실내체육관과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광장이 이번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된 22곳을 포함해 모두 55곳으로 늘어났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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