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는 메뚜기 잡기 외에도 떡메치기, 물레 체험, 탈곡 체험, 사물놀이 공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에 벼가 노랗게 익어 가는 농촌의 경치를 느끼면서 메뚜기와 함께 신나게 뛰노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무실 마을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당초 6일로 계획됐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 원이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우무실 마을(☎031-641-5600), 부래미 마을 (☎031-643-0817)로 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라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축제란 것이 본래 방문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이마저도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불편할까 봐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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