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특수전문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특수전문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오는 12월 7일까지 청소년 1천700명(12∼16세)을 대상으로 특수전문직종 진로직업 체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 문화자원인 광명동굴 및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되는 특수전문직종 진로 체험으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수전문직종을 체험하며 직업의 다양성을 알고 진로 동기부여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인 광명동굴에서 사라지는 직업인 ‘광부’를 체험하고, 새롭게 등장한 ‘도시재생전문가’ 및 ‘테마파크디자이너’ 등을 경험하며 환경과 생활의 변화에 따른 직업 변화를 습득할 수 있다.

또 업사이클 아트디자이너를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의 차이를 배우며 특수한 직업에 대한 꿈을 꿀 수도 있다.

특히 광명동굴 직업 탐색 과정에서는 진로지원센터에서 전문 진로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진로지원단이 광명동굴 직업해설사로 함께 하며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의 조력자 역할은 물론 안전한 진로직업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 및 시설 자원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동굴을 기반으로 마련한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 내 직업군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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