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 안승남 구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사업 현장을 방문,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취임 100일간을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밑그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안 시장은 9일 "시민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 등 6대 분야 92개 세부 정책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향후 4년 동안 편리한 인프라 구축과 살맛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한 경쟁력 있는 ‘시민행복특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취임 이후 과거 시민 위에 군림하던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공직문화에서 탈피해 행정의 가이드라인을 늘 시민의 편에서 시장과 공무원들이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하는 시스템 전환으로 신선함을 안겨 줬다.

각종 회의 진행 방식을 일방적인 보고가 아닌 토론 중심으로 바꾸는가 하면, 모든 대화를 속기록에 남기는 투명행정으로 공직문화에 혁신적인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또 기존의 것을 활용하는 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문화 확산과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의 적극적인 발굴로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안 시장은 행정의 최우선 관점을 시민과의 소통에서 답을 찾고 있다. 지난달 29일 구리아트홀에서 각계각층 600여 명의 시민들과 행복 토크콘서트를 연 것이 대표적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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