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의 지평을 열어가는 서울교육대학교가 푸른나무 청예단(이하 청예단)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꿈꾸는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비폭력 문화운동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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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청예단은 지난 8일 서울교육대학교와 ‘지덕체를 겸비한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과 학교폭력예방’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예단은 그동안 학교폭력예방과 국방부 장병 인성교육,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등을 운영해온 청소년단체다. 이날 협약식엔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 임채성 부총장, 김성식 기획처장과 김종기 청예단 명예이사장(설립자) 및 이종익 상임이사, 김승혜 청예단 상담사업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예단은 서울교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 연계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교육(연수)을 제공하고, 서울교대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공동연구에 동참, 비폭력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또한 앞으로 상호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 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청예단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 피가해율은 4년 만에 상승 전환됐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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