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천해바라기센터가 지난 8일 ‘보라데이’를 맞아 병원 본관 로비에서 아동·청소년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하고 인식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해바라기센터는 병원 임직원 및 환자, 내원 고객 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의미의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지성 인천해바라기센터 소장(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인천해바라기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아동과 청소년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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