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서지역 노인들을 위해 소비자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10일과 17∼18일 옹진군 자월도와 백령도를 방문해 ‘2018 도서 이동 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지역은 지리적인 여건상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에 취약하다. 인천항에서 자월도는 배편으로 1시간, 백령도는 4시간 가량 소요된다. 이동 상담실은 도서지역에서도 정보가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노인들에게 금융피해 사례 및 예방법과 신용교육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쓰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과 금융감독원 등이 함께 참여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원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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