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만하이 박사는 "최근 축구의 영향으로 두 나라 관계가 상당히 우호적인 만큼 한국과 교류하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며 "바로병원 척추센터는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 소속일 때도 척추관협착증 수술 기법과 척추후궁절제술 등 최신 수술 기법을 전수받고자 방문했는데, 동료들과 다시 연수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용택 원장은 "베트남 의료진은 한국의 의료기술을 신뢰해 지속적으로 후배들의 의료기술 전수를 위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며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국내 척추수술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하면 국내 의료기술이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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