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위례중학교가 30일까지 ‘한글 사랑 나라 사랑, 위례글마루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책을 들어올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 <하남시 제공>
▲ 하남 위례중학교가 30일까지 ‘한글 사랑 나라 사랑, 위례글마루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책을 들어올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 위례중학교 제공>
하남 위례중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한글 사랑 나라 사랑, 위례글마루 도서관 축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 축제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한국사 관련 도서 읽기 및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글에 대한 자긍심 함양 및 올바른 국어 사용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한글 및 한국사 관련 책 읽고 감상문 쓰기 ▶독서캠프 ▶위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상문 쓰기는 학생들이 읽은 한글 또는 한국사 관련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편지, 소감문,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며 공유하는 프로그램이고, 독서캠프는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윤동주 시집」 2종의 도서를 읽고 독서비평문쓰기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독서토론, 영화 감상, 책 연극 등 뜻깊은 독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례 북토크는 각 교과와 연계한 독서활동을 한 후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느낀 점을 공유하는 활동과 주제별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적 태도를 기르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류영생 교장은 "열린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한글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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