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지정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날(10월 10일)’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자료를 활용한 공개수업을 실시한 신풍초는 10일 최상일 아주대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년 SW교육과정 적용과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수 및 행사도 운영한다.

2018년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인 신풍초는 2015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2개 과학과 도서실 및 2개 일반 교실 등 6개 교실에 초고속 무선인터넷망을 확충하고, 태블릿PC와 소형 노트북 100여 대를 4개 이동식 충전함에 탑재해 어느 교실에서나 인터넷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학실 1곳을 창의융합과학실로 지정해 실험·실습과 인터넷 검색 및 코딩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풍초 관계자는 "내년 5∼6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교육 여건을 마련하고, 교직원들의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 및 탐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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