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2월까지 ‘삼삼오오 건강 업(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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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가족, 이웃, 동료 등이 함께 모여 건강 증진을 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주민 건강 증진 사업으로,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졌다.

팀 구성을 전제로 참여자를 모집해 팀 카톡 방을 운영하고 공지사항이나 미션을 등록해 소통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운동방법과 영양관리 특강을 매월 초에 실시하며, 무료 개인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각종 검사를 통해 참여 전후에 따른 자신의 신체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사에서 비만 및 만성질환자로 판정된 시민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운동,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연계 등록되어 별도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운동과 건강한 식단관리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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