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0일 가평읍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장 군의원, 관내 예비부모 및 임산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군수는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출산·육아가 가능한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가족을 위한 태명짓기 이벤트 및 행복코칭 특강에 이어 뮤지컬극단 세일링드림의 ‘버커밍 맘’ 등 임산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알차고 따뜻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실시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0월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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