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의정부역지하상가 상인회와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이 ‘소상공인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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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배구단의 공동 상생과 홍보를 위한 파트너프로그램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배구단 경기 입장권 할인혜택을 주는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지하상가 출입구 2곳에 KB배구단을 위한 홍보존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상가 행복 축제’에 치어리더팀과 공연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기 중 홍보영상 방영, 경기장 복도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홍보와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사유철 상인회장은 "불황으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연고 구단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하상가와 배구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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