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전임 제9대 의회 4년(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동안의 의정활동을 집약한 ‘의정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정백서는 총 1천800여쪽 분량으로, 2014년 7월에 개원한 제9대 의회의 첫 임시회(제289회)부터 마지막 정례회(제328회)까지 회기별 주요 의정활동 내용이 수록됐다.

의정백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기본 현황을 수록한 ‘현황편’, 회기별 의정활동을 수록한 ‘의정편’, 제9대 의회 원구성 현황 및 안건 처리 현황을 소개한 ‘자료편’ 등 3편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31개 시·군에 만들어진 도의회 지역상담소의 3만499회에 달하는 민원상담 소개 등도 포함됐다.

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은 "의정백서는 기록보존과 사료로서의 역할은 물론 경기도 지방자치 연구와 발전의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10대 도의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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