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797t(1만9천930포대·40㎏ 기준)을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이 경기도로부터 배정받은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은 지난해 872t보다 9.4% 감소한 수준이다.

군은 공공비축미를 건조벼로, 다음 달 12일부터 양서면·청운면·양동면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추정, 대안 등 2개 품종이다. 특히 올해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물량을 배정했다.

매입가격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중 확정된다. 매입가격 정산은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해당 지역농협에서 지급한다.

2016년산 우선지급금 환급 미납 금액이 있는 농업인은 미납 금액 납부 또는 2018년산 매입대금에서 상계해 납부 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원하는 지역 내 농가는 오는 17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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