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0일 주민들의 사회보장 욕구를 반영한 ‘제4기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병용 시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계획의 기본 방향과 세부 사업 내용 발표, 최종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복지에 한정했던 기존 제3기 계획과 달리 제4기 계획은 문화·교통·주거·교육·보건·환경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욕구조사, 지역자원현황, 국정과제, 상위계획, 초점집단면접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총 6대 전략, 12개 중점추진사업을 포함한 총 35개의 세부사업을 담았다.

시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의회 보고를 거친 후 이달 말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욕구를 포용하는 진정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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