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2개월 동안 하락하던 인천 집값이 지난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9월 인천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보다 0.18% 오른 0.1%로 기록됐다. 인천 집값은 지난 7월 -0.08%과 8월 -0.17%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측은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소폭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0.02%로 전월 대비 0.25% 상승했지만 10개월 연속 하락세는 지속됐다.

한편, 지난 8월 중 인천지역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 건설업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동월 대비 4만8천 명이 증가한 157만 명을 기록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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