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홍(58)제3대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0일 박남춘 인천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민 신임 사장은 공사 대회의실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갖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석사, 경희대 일반대학원 컨벤션전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0여 년간 몸담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제관광본부장(상임이사)을 지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민 사장은 취임사에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변화,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의 3가지 원칙으로 공사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인천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이스, 음악, 국제협력 등 다양한 융·복합 관광과 일자리 창출, 시민과의 상생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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