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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제40회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영예로운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사회공익상 부문 ▶공익 분야 최윤호 ▶새마을 분야 서영숙·인성철 ▶환경 분야 최용백 ▶봉사 분야 임금자·이진환 ▶국제교류 분야 서향순 씨가 선정됐다. 산업발전상 부문은 ▶상공업 분야(사용자) 문완진 ▶상공업 분야(근로자) 안성철 ▶농수산 분야 정연희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민상은 공익·새마을·환경·봉사·국제교류 등 사회공익 부문, 상공업(사용자, 근로자)·농수산 등 산업발전 부문 등 2개 부문 8개 분야에서 14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시는 언론사·사회단체·시의원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뽑았다. 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시청 앞에서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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