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제10대 사장으로 박인서(60)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이 1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삼겠다"며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도시공사 사장으로 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사장은 ▶공정한 수익 창출을 통한 선순환 사업구조 확립 ▶원도심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주거복지 ▶미래지향적 신규 사업과 신기술 도입 ▶시민과의 소통 및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5대 중점전략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인천대 대학원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LH 입사 후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세종1본부장, 조달계약처장, 세종특별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토지주택대학교 전임교수를 거쳤다.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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