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은 최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양구읍 주민들을 초청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기 양구읍장 등 2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해 전시관과 염전을 둘러보고 소금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해수족욕장에서 족욕을 체험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보냈다. 양구는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강원도의 청정지역으로, 특히 곰취가 유명한 곳이다.

만수1동은 오는 27일부터 양구군에서 진행하는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기간 중 양구읍을 방문해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두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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