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함께해UP 수원FC축구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10일 수원시 만석공원축구장에서 열렸다.

수원FC와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수원 매탄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20여 명과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기본기 강습과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구단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전문적인 선수들에게 축구라는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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