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중구 제공>
▲ 인천 중구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지역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이 한층 밝아진다.

구는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신흥지역 외 5개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으로 밝히는 ‘안심조명’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상반기 중 8부두 등 12개소에 안심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 달 중 조명 취약지역인 신흥시장 등 총 6개소에 추가로 ‘안심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을 환하게 비추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조명’은 태양광 조명시설로 해가 뜨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로, 1일 충전으로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요금이 전혀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인데다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사용으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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