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라이브러리에서
206분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2018101101010004364.jpg
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 5대 도서관인 뉴욕 공립 도서관을 배경으로 공공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다큐멘터리이다. 지역사회 개선에 힘쓰는 도서관 직원들의 열정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는 한편,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와 아티스트 패티 스미스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특별한 강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라 당스’, ‘버클리에서’, ‘내셔널 갤러리’ 등을 통해 학교와 주의회, 발레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메커니즘을 카메라에 담았던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신작으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국제시네필협회상 2018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등을 받았다.

 뉴욕 공립 도서관은 맨해튼부터 퀸즈, 브루클린 도서관을 포함한 92개의 분점을 갖고 있으며 1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와이즈먼 감독은 12주 동안 뉴욕 공립 도서관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독서를 하는 이용객들, 무료 강좌를 듣는 초등학생과 노인 등 다양한 이용객들의 모습을 통해 도서관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이 영화는 11일부터 23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