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기관광고등학교는 지난 9일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 로스팅클럽 및 강릉 문화재단에서 공동주관한 ‘2018 강릉 커피 홈 로스팅 챔피언 십’에서 박세규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4명 입상(금1, 은1, 장려2)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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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로스터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시작 된 강릉 커피 축제는 올 해 열 번째로 ‘강릉 커피 홈 로스팅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대회장에서 커피를 직접 볶은 후 추출 시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바리스타실에서 열심히 로스팅과 드립 추출을 연습했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들으며 커피에 대한 많은 것을 익히고 배웠다.

직접 로스팅을 해보며, 생두에서 원두로 변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맛의 다양한 변화를 느끼면서 전문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경기관광고 관광외식경영과는 바리스타, 제과, 칵테일 실습 등을 하며, 식음료 업계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련 식음료 대회에 참가해 식음료 관련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진로선택 및 결정에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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