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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읍은 오는 15일부터 주민 중심의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민원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민원창구는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힘든 임산부, 거동불편 장애인, 어르신 등이 번호표를 받지 않고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민원접수,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등 각종 증명서를 대기 없이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며, 창구가 비어 있을 때는 일반 주민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을 배려해 주민편의성을 높이고,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오윤근 읍장은 "기다림이 힘든 사회배려대상자들도 내 가족이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선처리에 대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따뜻한 강화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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