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11일 영통구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에 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새로 위원회의 소관사무로 편입된 교육업무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호진 의원은 영통구의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사업’에 대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교육인 만큼 최소 1회 이상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과 횟수를 확대 조정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황경희 의원도 "교육의 취지와 필요성을 볼 때 책정된 예산이 많이 부족한 거 같다"며 "예산 확대와 운영방식을 고민해 관내 57개 학교 학생들이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조석환 위원장과 채명기 의원도 광교지역의 부동산 가격담합, 떴다방 문제에 대한 단속과 대책마련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영통구 담당 부서는 "다른 구청이나 시와 협의를 진행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중개사무소협회 회원들을 명예단속원으로 정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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