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운동장에서 음식문화를 전시·체험하는 ‘제18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식품제조업소 10곳이 참가하는 우수식품 홍보·전시·할인판매와 대형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수타면 시연, 짜장면 및 베트남 쌀국수 나눔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음식문화 어린이 그림 200점을 전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한편, 어린이 건강 식생활 홍보·교육관도 운영했다.

 아울러 ‘2018년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5개 업소가 출품한 음식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품평회를 마련했다. 이들 업소에 대한 상장과 맛집 표지판 수여와 함께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B.F.(배리어프리) 행복한 음식점’ 20곳에도 인증표지판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볼거리 가득한 미추홀구 축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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