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8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2000년 최초 도입한 뒤 18년간 일선 각 지자체의 도시행정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통해 수상을 결정해 왔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필요성과 국가적 균형발전,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생활인프라 서비스 수요 증대,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전한 도시개발정책 유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는 ▶군사안보 이미지를 벗고 마장호수공원 휴 프로젝트 개장으로 수도권 관광명소 육성 ▶옛 집창촌을 재구성한 법원 빛의 도시 ▶9개 마을을 테마화한 광탄 아우트로 시티 ▶적성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등 주민 참여형 마을 재생 프로젝트 ▶탄현 통일동산 재정비 및 관광특구 추진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 유치 ▶전국 최초 광탄 경매시장 등 특성화된 전통시장 육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나선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파주에서 강남까지 20분 안에 도달하는 GTX-A노선 확정과 택지·재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종합적 장래 인구추계를 반영하고, 희망파주 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한 시민 참여형 2030 도시기본계획 및 성장관리 방안 수립 등으로 체계적 도시 관리에 나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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