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14일 나리공원에서 ‘제1회 양주시장배 풀뿌리승마대회’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승마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오감승마힐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마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전국승마사업자협회, 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위해 열린다.

도내 승마장, 승마클럽, 동호인, 개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는 말산업의 6차 산업화를 도모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연계, 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애물, 릴레이, 거북이 달린다 등 7개 종목에 통합부, 고일반부, 유소년부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말과 친해지기(먹이 주기), 말과 사진 찍기, 포니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말 문화축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한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마대회이자 말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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