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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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ex)’ 조사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5위(경영성과부문 2위, 경영활동부문 3위)를 기록했다. 구는 이번 결과로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종합경쟁력(2015년 5위, 2016년 4위, 2017년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갖게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및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했으며, 경제활동인구와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중구는 이번 조사에서 경제활력(인프라, 일자리), 산업발전(대기업, 생산, 수출), 재정운용, 지역관광(관광호텔), 주민생활(교통안전) 등 관련 항목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2018년도 지방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변화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종합경쟁력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구정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구민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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