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보다 많은 국·시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장 및 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시비 주요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천호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특히 시비 보조사업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윤재상 시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군청 관련 부서장이 직접 2019년도 주요 국·시비 보조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신청한 주요 국고사업의 진행상황과 2019년 인천시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로 신청한 시비 보조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주요 시비사업으로는 강화군 국궁장 건립사업(30억 원), 경로당 운영지원(7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비 지원(15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37억 원), 도서지역 둠벙 설치사업(20억 원), 저온저장고 지원(23억 원), 곡물건조기 지원(12억 원), 남산 및 관청 근린공원 조성(50억 원) 등이며, 올해 확보된 시비보조사업 204건 548억 원 대비 40% 증가한 220건 770억 원의 사업이 보고됐다.

유천호 군수는 "인천시 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자체 재원이 적은 강화군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시비를 확보하는 것이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과장들이 강화군에 1명뿐인 시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더 많은 시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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