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제62회 수원시 한마음체육대회 겸 제4회 수원시 장애인체육대회’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한마음체육대회는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의 공동 주최로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를 대표하는 977명의 비장애인 선수와 381명의 장애인 선수·임원 196명을 포함해 총 1천55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각 구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수영·축구·테니스·배구 등 12개 정식종목과 야구·정구·농구·궁도 등 4개 시범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장애인 선수들은 테니스·볼링·탁구·게이트볼·배드민턴 등 5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장애인줄넘기에 출전해 승부를 가린다.

이날 오전 11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에는 염태영 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하고, 시태권도시범단·줄넘기협회·합창단이 식전공연을 펼쳐 대회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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