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권선구 ‘자목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목지구 실시계획은 수원시 지적재조사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업지구 현황 ▶사업비 추산액 ▶일필지조사 ▶사업시행 세부계획 ▶측량 시행계획 ▶사업시행 홍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자목지구 사업 대상은 290필지(11만5천749㎡)로, 권선구 호매실동 내 지형변동형 지적불부합지(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다.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해 정확한 측량 성과를 결정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시는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목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2020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자목지구 내 토지소유자, 재산관리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사업의 필요성·추진목적·배경·절차 등을 설명해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하고 주민에게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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