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문화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주말 공연이 판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H스퀘어 광장에서 ‘2018 판타스틱 판교’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지역주민에게 문화감성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주말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동안 H스퀘어 광장 일대에서는 수공예 제작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에코 파우치, 원석 팔찌, 레고 화분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점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오후 6시부터는 ‘사랑愛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조성모의 발라드와 경기팝스앙상블의 환상적인 무대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IT중심지에서 문화와 감성을 더한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의 대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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