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올해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

경진대회에는 총 39건의 개선사례가 접수돼 ▶난이도 ▶노력도 ▶파급성 ▶지속성을 내·외부 평가단이 심사해 총 7건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 검역절차를 간소화해 인천항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일수 수의주사보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국제여객터미널의 임산부·육아휴게실 개선, 소규모 계약 실적제한 및 최저가 낙찰제 폐지를 통한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사례 등이 선정돼 수상에 따른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한편, IPA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