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조리직별 부사관들은 지난 10일 오전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조리부사관은 조리장 여상호 원사와 송수정 중사, 김태관 하사로, 이들 3인방은 복지관 장애인들에게 일품 메뉴로 제육덮밥 100인분을 조리해 대접했고, 재료비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기부금과 3인방의 자발적인 희망에 따라 개인 비용으로 충당했다.

송수정 중사는 "해군에서 배우고 터득한 조리 능력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장애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따뜻한 제육덮밥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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