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 실향의 아픔을 만두를  , 어둠위에 글쓸것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진솔한 이야기를 밝혔다. 잃고 얻은 삶을 허허롭게 토로하는 홍여진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홍여진은 암을 극복한 삶으로도 유명하다. SBS '좋은아침'에서 하미혜와 함께 출연해 '암을 극복한 의사들, 생존의 사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20181012_110902.png
▲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이 진솔한 이야기를 밝혔다. 잃
그는 "항상 피곤했다. 낮잠을 자도 잠이 쏟아지더라. 처음에는 유방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지 전혀 몰랐다"며 "잠이 점점 많아지길래 회춘하는 줄 알았다.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암환자 곁을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떠나가 버렸다. 몸도 아팠지만 마음도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현미는 이산가족의 아픔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밝혔다.두사람은 평양냉면을 먹으며 실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홍여진은 냉면보다는 만두를 먹는다고 밝힌다고 밝혔다. 

홍여진은 이북에 있는 언니를 의식한 가구 인테리어를 염두에 두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a****힘내세요" 라고 격려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