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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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에 대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권장하고 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분야 국내 최고의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는 도시사회부문, 도시경제부문, 도시환경부문, 지원체계부문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인구유치·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추진, 공장 집단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재정건전화 노력,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도시경제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을 통해 이천시는 수정법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만의 특색을 살려 도농복합도시로서 첨단산업과 농업이 어우러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표본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1천 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시민우선 행정구현을 통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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