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다목적 홀에서 ‘제66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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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소속인 양평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961년 창립됐다. 재향군인의 날은 한국이 1965년 세계향군연맹 정식회원에 가입하며 재향군인과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재성 양평군재향군인회장과 지역 안보 및 사회단체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용석종 양평군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안보강연, 향군의 다짐, 유공자표창, 오찬 등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에는 바이올린 천재로 촉망받는 유에스더 팝바이올리니스트, 트로트 가수 뚜껑 및 윤희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안보강연에는 이상노 도 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이 진행했다.

김재성 양평재향군인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향군,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는 향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군은 언제나 좌·우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평군재향군인회는 1961년 12월 20일 창립해 지역 안보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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