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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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3단계로 실시 중이다.

▶1단계는 치매검사지를 통한 선별검사로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2단계는 신경인지검사인 진단검사로 양평병원 및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3단계는 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 감별검사로 양평병원에서 실시된다.

1단계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혹은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한 상태면 2단계 및 3단계 검사를 받은 후 최종 치매로 진단받게 된다.

조기검진은 무료이며 치매 확진자 중 소득기준이 적합한 대상자는 치매 치료관리비 월 3만 원 이내도 매월 지원함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도 전문적으로 제공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증상 등을 개선시킬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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