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초등학교, 백운중학교 등 6개 학교사회복지사업 초·중학교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으로 지난 10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왕 서포터즈 연합환경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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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의왕 학교사회복지실 학생 운영단(이하, 의왕 서포터즈)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자원 순환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하고자 마련했으며, 6개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왕 바람개비 행복마을 자원순환마을만들기팀의 서현주 선생의 ‘자원순환 이해와 마을 속 실천사례’특강을 통해, 우리 마을에서 이뤄지는 자원순환활동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와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또 특강과 연계해 자원 순환 및 나눔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또래 간 토의 활동을 통해 의왕 환경한마당 벼룩시장 운영을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의왕 서포터즈 학생들은 스스로 기획한 의왕 환경한마당에서 벼룩시장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해당 수익금은 다시 교내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의왕 서포터즈 학생들은 평소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에 참여하며, 즐거운 학교 생활과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교내·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통과 자치, 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장이 한층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의왕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12년부터 의왕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해 초·중학교 20개교 중 6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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