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보안과는 지난 12일 화성시 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한 ‘2018 화성시 행복이음 일자리 한마당’행사에 관내 탈북민 50명과 함께 참여해 탈북민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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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진안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이번 행사장에 화성시 소재 27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탈북민과 1대1 현장면접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요건 충족 시 즉석채용과 미채용자들에게도 워크넷 등록을 통한 사후관리로 향후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탈북민 구직자 김 모씨는 "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하게 해준 경찰서장님과 신변보호관에게 감사드린다. 회사와 취업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알아보고 면접까지 볼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또한 화성시 일자리센터와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선물까지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일자리센터 이창성 센터장은 "탈북민의 취업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화성서부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탈북민들의 구직기회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탈북민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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