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총 1천733명의 공립 중등교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2019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지역 구분 모집’ 70명과 ‘장애 구분 모집’ 118명이 포함된 총 1천733명이다. 이는 지난 6월 사전 예고한 전체 선발 인원 832명보다 900여 명이 증원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또 11개 사립학교(10개 법인)의 1차 시험 위탁 요청에 따라 사립 26명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사립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사립 1개 교에 지원해야 하고, 공립과 동시에 지원할 수도 있다.

전형 방식은 선발인원의 1.5배수(공립 기준)를 선발하고, 1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전형 내용은 교육학과 전공 및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이며, 2차는 실기평가와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다음 달 24일, 2차 실기평가는 내년 1월 16∼17일, 수업능력평가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은 내년 1월 22∼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2~26일 나이스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gosi.goe.go.kr)에서만 가능하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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